글은 완성했는데 사진이 없어서 공유를 미루는 일. 있다면 이 글이 정확히 당신의 상황입니다. 특히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처럼 채널마다 이미지 크기가 다르면, 같은 내용을 세 번 네 번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이 반복 작업을 없애기 위해 편집 도구 안에서 카드를 직접 만들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매번 외부 도구를 켜야 하는 불편함
콘텐츠를 준비하는 흐름이 계속 끊어졌습니다. 텍스트는 끝났는데 배경 이미지가 필요하면 캔바나 피그마를 켜야 했거든요. 거기서 카드를 디자인하고, 파일을 내려받고, 다시 돌아와 업로드하는 과정. 이게 한 번이면 문제없겠지만, 채널이 여러 개니까요.
인스타그램 피드는 정사각형(1080×1080)이 기본입니다. 같은 콘텐츠를 스토리(1080×1920)로도 올려야 하면 높이가 길어지도록 다시 만듭니다. 페이스북 링크카드(1200×628), 블로그 헤더(1200×675)까지 일일이 작업하면, 한 글 하나 내보내는 데 네 번 다섯 번 편집기를 오갑니다.
기존 편집기가 크기 조정을 못 했던 이유
사실 카드 만드는 기능은 있었습니다. 문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것.
캔버스 크기를 바꾸면 그 안의 텍스트와 이미지가 고정된 위치에서 움직이지 않습니다. 정사각형에서 중앙에 놓았던 제목이 세로형 캔버스로 바뀌면 왼쪽 위 구석에 그대로 남아있어요. 글자 크기까지 조정하려면 모든 요소를 처음부터 다시 배치해야 했습니다.
이미지 소스도 번거로웠습니다. 직접 찍은 사진이 없으면 무료 사이트를 검색하거나 AI로 생성해야 했는데, 그 서비스들을 오가느라 시간이 흘렀죠. 같은 배경 이미지를 재활용하고 싶어도 보관할 공간이 없었습니다.
비율을 유지하면서 크기 조정하기
첫 번째 개선점은 캔버스 크기를 자유롭게 지정하는 것입니다. 100픽셀부터 4096픽셀까지 숫자로 직접 입력할 수 있게 했어요.
자주 쓰는 크기는 프리셋으로 저장했습니다.
- 인스타그램 정사각형: 1080×1080
- 인스타그램 세로: 1080×1350
- 인스타그램 스토리: 1080×1920
- 페이스북 링크카드: 1200×628
- 블로그 와이드: 1200×675
핵심은 크기가 변해도 내부 요소가 비율에 맞춰 함께 움직인다는 점입니다. 중앙에 배치한 제목은 어떤 크기로 바꾸든 중앙에 있고, 이미지는 캔버스를 벗어나지 않습니다. 한 번 배치해두면 프리셋만 클릭해 여러 채널용을 순식간에 뽑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미지 생성과 재활용 기능 추가
배경이 필요하면 글로 설명하면 AI가 현재 캔버스 크기에 맞춰 이미지를 만들어줍니다. 한 장에 100크레딧이 드니까, 생성 전에 확인 메시지를 띄웁니다.
매번 새로 만들면 크레딧이 빠릅니다. 그래서 이미지 보관함을 추가했어요. 업로드한 사진, AI로 만든 이미지, 완성한 카드 전부 한곳에 모입니다. 보관함에서 이전에 만든 이미지를 선택하고 ‘글자 얹기’를 누르면 편집기가 열리고, 그 이미지를 배경으로 텍스트만 바꿔 쓸 수 있습니다.
실제 운영하면서 마주친 버그들
완성 후 직접 글을 써서 발행해보니 새로운 문제가 나타났습니다.
본문 중간에 삽입한 사진이 발행 후에는 전부 끝에 몰려 있었어요. 사진의 위치 정보가 어디선가 손실되고 있었던 거죠. 본문에 자리 표시를 남기고 발행할 때 그 지점에서 이미지를 삽입하도록 수정했습니다.
또 다른 버그도 찾았습니다. 붙여넣기 성공 여부를 ’50자 이상’이라는 고정값으로만 판정하고 있어서, 짧은 문단이 실패로 감지되면 타이핑 방식으로 넘어갔고 그러면 굵게나 소제목 같은 서식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이것도 함께 고쳤습니다.
지금 당신이 얻는 것
글 쓰는 화면에서 이미지까지 완성해 바로 올릴 수 있습니다. 다른 도구를 켤 필요가 없어요.
크기 프리셋 덕분에 채널별 이미지를 여럿 만드는 시간이 크게 줄었습니다. 보관함에 저장된 이미지는 추가 크레딧 없이 몇 번이고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때문에 발행이 멈추는 일은 이제 거의 없어요. 완벽하지는 않지만, 실제 운영하면서 나타나는 문제를 계속 고쳐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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